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정근)가 통일 이후 의료체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의 보건의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영담)과 공동으로 북한의 사회·의료체계와 유사한 점이 많은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으로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은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의 보건의료 실태조사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수준을 파악하고, 통일 이후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변화에 대비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 8일에 개최되는 볼고그라드 동포 축제행사에서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동포들의
또한 그밖에 볼고그라드 국립의과대학을 방문해 의학교육체계의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모스크바 의료기관 및 의사회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단은 김인호 고문, 전재기 부위원장, 임세영 위원, 장승준 위원과 KBS 방송국 취재기자가 동행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