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학장 이수정)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종합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1년 시신기증인 합동 위령제’를 거행한다.
이날 위령제는 의학연구와 교육발전에 자신의 한 몸을 온전히 바쳐 새로운 만남을 실현한 열네 명의 영혼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의전원-의대학장과 교수들을 비롯 학생,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부학교실 경과보고, 고인에 대한 묵념, 위령사, 학
이수정 학장은 “고인께서 몸소 실천하신 고귀한 희생정신에 진정 보답하는 길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며 “환우가 받는 고통과 짐을 덜 수 있도록 의학도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의학연구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