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높은 수준의 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몽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 전개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2011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국제교류협력으로 ‘몽골 학생 건강관리 모델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일에는 몽골 학생들의 신장질환 조기발견 위한 소변검사(4종)용 스틱 30만 명분과 몽골 학교보건실 인프라 구축 및 학교 내 자체 건강관리와 증진 활성화를 위한 기초검사용 의료장비(비만도기, 혈당측정기, 악력계 등 각각 10대), 구급의약품 키트(대형 10개, 소형 30개)를 지원했다.
또 7월 하순에는 몽골 교육부 지정 울란바토르 인근 Nairamdal 캠프촌에서 남서중 사무총장을 보건의료사업단장으로 한 사업단이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사업단은 총 4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 보건의식조사를 실시해 건협의 건강증진연구소에서는 결과분석을 해 학교보건 프로그램 정책반영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한익 회장은 “1996년 국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국국제협력단(KOICA) NGO 및 프로젝트사업과 교육과학기술부 UNDP 국가사업, 행정안전부 공익활동지원사업, 외교통상부 국제빈곤퇴치기여금사업 수행으로 강화된 역량을 결집, 국제 보건의료
한편, 이번 사업은 2010년 행전안전부(장관 맹형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지원사업 중 국제교류협력 분야의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아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