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서울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유비무환, 뇌졸중 종결자’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진구 부민서울병원 신경외과 과장이 뇌졸중의 종류와 위험인자 등에 대해 설명한다. 고령에서 나타나는 뇌졸중은 물론 젊은 층에서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색전성 뇌경색’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美 심장학회에 따르면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뇌졸중 환자 수는 66%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면서 “뜨거운 여름에 제대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수가 생기고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동맥경화성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혈관 장애로 인해 매우 급속히 발병하며 의식장애, 반신 마비, 언어장애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진구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은 무엇보다 예방과 생활습관이 중요한 질병”이라
부민서울병원은 강서구 최초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 발병률을 낮추고 주민들의 의료문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