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유권)은 오는 8월 1(월)부터 신장내과 부설 인공신장실을 개소해 신장질환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남병원 3층에 위치한 인공신장실내 혈액투석실은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갖추었으며, 특히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혈액투석여과법(HDF)을 시행할 수 있는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서남병원측은 최신 정수기계로 철저한 수질 관리를 하는 한편, B형 및 C형 간염 보균환자의 혈액투석을 위한 격리병상과 중증 감염 질환 환자를 위해 격리병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정 서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인공신장실 개소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인근 지역의 투석환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입원이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 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