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여름방학 중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해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경남 거창, 산청 및 함양 지역 어린이들은 평소 TV로만 보았던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봉사단이 준비한 점심을 오순도순 나눠먹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자유이용권을 팔에 차고 들뜬 표정이 역력했던 참가 어린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지칠 줄 모르고 놀이기구 삼매경에 빠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10)는 “놀이공원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뤄져 이번 여름방학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놀이기구 타는 것도 신났지만 다른 동네에 사는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더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공단 관계자는 “소외층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