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텔은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드라이버 포인트 1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은 몬짜 서킷은 직선구간이 많기 때문에 코너링에 강력한 레드불 RB7 머신이 고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몬짜 서킷…속도 경쟁에 최적화
몬짜 서킷은 총 길이 5.793km로 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마치 머신들이 숲 속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장 큰 특징은 F1 그랑프리 서킷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평균 속도는 랩 레코드 기준 시속 257km에 이르고 서킷 내에 시속 340km에 육박하는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
한편, 2011 F1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11일 오후 9시 SBS ESPN과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채널 506)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F1 코리아 그랑프리 주관 방송사 MBC에서는 12일 새벽 1시에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 jwstyle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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