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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이동이 자유로워 응급실 등에서 활동도가 높아 선진국에서도 호평을 받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국내에 출시됐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이사 구자규)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에조노3000(ezono3000)’을 출시하고 초음파 영상진단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조노3000은 환부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송하고 반사신호를 수신해 영상화하는 원리를 이용한 초음파 영상 진단기기이다.
4Kg 정도의 무게로 제작돼 가볍고, 이동이 자유로우며, 입체적인 인체 이미지와 실제 초음파 형태를 실시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진료할 수 있어 마취통증 및 응급실 등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또 △LCD터치스크린 △디지털 출력방식 △온라인을 통한 업그레이드 기능 등 첨단 기능들이 부가돼 사용 편리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내시경과 레이저 의료기기를 주로 보급해온 원익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됐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영상의학 분야로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경외과 분야의
차동익 원익 전무(메디칼사업부)는 “에조노3000은 독일 등 초음파 영상의학 분야의 선진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의료장비”라면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