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성 연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물실험 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이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해 독성이 세포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생명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해 독성결과를 예측·평가하는 기술이다.
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 분야의 녹색성장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녹색성장기반 첨단독성평가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부산대 김형식교수)’을 출범시켜 신장독성예측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독성물질에 의해 특이하게 변화하는 유전자와 단백질
식약청은 이런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개발 국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30일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