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57마력의 신형 C63 AMG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신형 C63 AMG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63 AMG는 독일 투어링 카 마스터즈 대회(DTM)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AMG C클래스의 도로주행용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모델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C63 AMG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의 장점과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V형 8기통 6.3리터 AMG 엔진과 AMG 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가 결합해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한다. 가격은 9580만원(부가세포함)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신형 C63 AMG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AMG 특화 전시장인 3 곳의 AMG 퍼포먼스센터(강남대로 전시장, 방배 전시장, 삼성 전시장)에서 다양한 AMG 모델들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투어를 진행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AMG 모델들을 트랙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는 AMG 트랙데이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AMG 퍼포먼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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