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아이맘은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맘' 800명을 초청해 24일 건국대학교에서 '빅아이맘 교실'을 개최했다. 빅아이맘 교실은 초보 엄마들이 임신과 육아에 대해 많은 지식을 배우지만, 출산 이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육아교실이다.
이번의 빅아이맘 교실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박사와 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소장이 각각 ‘아기 질병 관리와 예방접종 이야기’, ‘Difficult Baby & Easy Baby’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진행한 김수연 소장은 “연구결과 일부 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신체적 고통이 고된 노동으로 인해 산재를 인정 받을 정도의 수준” 이라며 "고통의 원인은 바로 엄마들의 기초 건강에서 온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육아 시 자신의 아기를 특별히 예민하고, 다루기 어려운 아기로 인지하게 된다" 며 예비 엄마들의 기초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빅아이맘 교실에 참석한 여성들은 이번 강연으로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얻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령메디앙스 윤정애 아이맘 팀장은 “현대인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과 임산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아이맘 교실은 예비맘 교실, 육아 교실, 가족교실로 구분되어 각 시기에 맞는 전문적이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맘 교실은 2001년부터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건강정보와 육아 정보, 간식이나 이유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이번 아이맘교실에 참석하지 못한 예비 엄마들을 위해 녹화된 강연영상을 아이맘 사이트와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