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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이 거대 세포 바이러스로 알려진 CMV(cytomegalovirus)에 대한 real-time PCR 정량검사 시약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CMV 는 전 세계인의 70%가 감염된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다양한 신경계 질환이나 정신지체, 동맥경화 등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항체나 킬러T임파구(암세포나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를 탐지·인식해 이들 세포를 살상하는 면역성분)등에 잡혀 일정기간 이상 살기 힘들다.
CMV는 이에 비해 세포 속에서 계속 살아남기 때문에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나 장기이식 환자에게 감염될 경우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로슈진단의 CMV real-time PCR 정량검사는 기존의 혈청검사나 CMV antigen 검사보다 높은 정량 범위(정량 범위: 150 – 10,000,000 copies/mL)와 빠른 검사 속도가 특징이다.
또한 WHO International Standard 물질을 이용한 표준화를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COBAS® AmpliPrep / COBAS® TaqMan® 의 전자동 시스템을 통해 수작업의 최소화로 검사실 운영 효율을 높
한국로슈진단의 한 관계자는 “CMV real-time PCR 정량검사는 신뢰도가 높은 검사 결과를 가진다. 환자들의 CMV 감염 진행과 치료과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추적관찰이 가능할 뿐 아니라, 全자동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검사실 운영으로 환자와 검사기관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