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홈플러스가 동화식품(식품제조․가공업소)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배추김치’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되어 추가로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제품 제조업소(동화식품) 및 판매업소(홈플러스)는 17일자로 보도된 위반행위에 이어 추가로 부적합 제품이 확인됨에 따라 행정처분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제조업소는 품목류 제조정지 30일→45일, 판매업소는 해당 제조업소가 제조한 품목류 판매정지 30일→45일로 처분기간이 늘어났다.
동화식품이 제조한 ‘천일염으로 만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제조일자 2011.10.24, 유통기한 2011.12.02)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소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