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대표 손종문)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스마트카 토탈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TG삼보는 스마트기기의 적용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자동차와 스마트기기의 결합을 통해 자동차의 운행 기록을 비롯한 각종 위치정보를 관리하여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와주는 차량용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차량용 영상기록장치인 블랙박스 2종을 우선 출시하고, 후속으로 디지털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Graph), 스마트 네비게이션 등 ‘스마트카 솔루션’용 제품을 속속 출시, 향후 이를 통합한 ‘스마트카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TG삼보는 스마트카 솔루션 구축의 일환으로 개발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2종을 17일 출시하였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블랙박스는 차량의 진행 방향에 맞춰 주변 환경을 촬영하는 보급형 1채널 모델과 전면과 후면을 촬영을 지원하는 고급형 2채널 모델 등 총 2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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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충격센서와 200만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1분간의 영상을 녹화하고, 급발진, 급제동, 충격 등 이벤트 발생시 전후 10초간, 총 80초간의 영상을 별도의 공간에 안전하게 녹화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다. 또 강제녹화버튼을 통해 위기 발생시 사용자 조작에 따라 별도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급형 제품은 외부장착에 따른 배선의 문제를 해결하여 차량의 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 됐으며, 보급형 제품이 지원하는 기본 성능 외에도 전후방을 동시에 HD화질로 녹화되는 2채널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블랙박스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고급형 제품의 내부에는 별도의 메모리 포맷 기능을 탑재, PC를 거치지 않고 직접 메모리 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있도록 하여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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