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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11월25일(금) 오후3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이철호 대전시의사회장을 비롯해 김희수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이었던 암센터 개원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원하는 암센터는 연면적 8,665㎡, 총 5층 (지상4층·지하 1층)의 규모로 약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역 암환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암 종류별로 ‘암 전문팀’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여러 진료과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센터 내에서 진료가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암센터 개원과 관련해 병원측은 위암팀을 비롯해 간암, 췌담도암, 대장암, 갑상선·유방암, 폐암, 부인암, 전립선암 등 8개 전문팀이 개설되어 있어 각 암에 대한 세밀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개설한 암센터에는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로봇사이버나이프'와 '래피드 아크(RapidArc, 방사선량, 조사 모양, 조사 방향의 3가지를 동시에 치료하는 방사선 암 치료기)', 영상장비인 128채널 CT(기존 일반 CT 보다 최고 32배 이상의 빠른 속도와 뛰어난 영상 화질이 특징)를 설치해 최첨단 시설을 목표로 한다.
암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인테리어에도 쾌적하고 환경조성을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받으려는 환자를 위해 별도의 고급병실
박창일 의료원장은 “명실공히 지역 대학병원중 최고수준의 암센터 시설을 갖추었으므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환자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학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