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i40의 세단 모델인 ‘i40 살룬(SALOON)’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i40 세단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표방하는 모델답게 다양한 고급 기술을 적용했다.
i40 세단 전 모델에는 액티브 에코, 스포츠(가솔린 모델만 적용), 일반 등 3가지 주행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셀렉터가 적용됐으며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과 진폭 감응형 댐퍼,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 등을 통해 승차감과 조향성, 고속 안정성 등을 모두 만족시켰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전동 조절식 허리받침대를 포함해 10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전동시트가 적용됐으며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전좌석 열선시트 등 최고 사양의 시트를 장착했다.
여기에 자동으로 윈드 실드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과 뒷좌석 승객의 쾌적성을 위한 뒷좌석 에어벤트 등 첨단 공조시스템이 적용돼 실내공간의 쾌적성과 안락함을 향상시켰다. 넓은 개방감의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와 후석 전동 커튼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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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양으로는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 주간에도 상시 점등되는 LED 주간 전조등과 코너링 시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자동 점등되는 코너링 램프,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등 다양한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평행주차를 돕는 주차조향보조시스템, 후방주차 가이드 시스템, 솔라 글라스,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푸쉬오픈(Push-Open)타입의 연료주입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i40 세단은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대형 세단급의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기존 중형차들과는 다른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장착한 중형 세단을 선보임으로써 수입 디젤을 고민했던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40 세단의 판매가격은 2525~3155만원이다. 가솔린 2.0 GDi 모델은 스마트 2525만원 모던 2755만원 프리미엄 2985만원이며, 디젤 1.7 VGT 모델은 스마트 2695만원 모던 2925만원 프리미엄 3155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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