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데의 필요성을 배변 활동이 힘들 때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본기능에 충실한 비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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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전문회사 삼홍테크의 유스파(Uspa)가 비데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배변 활동과 비데 사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비데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 ‘배변 활동이 힘들 때(159명 73%)’를 1위로 꼽았으며, 비데 기능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은 ‘세정·비데기능(184명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변비나 치질에 걸린 사람,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한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비데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비데에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에 대한 설문에는 ‘좌욕기능(58명 26%)’이 많은 의견을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노즐의 자동세척기능(39명 18%)과 살균기능(22명 10%)으로 비데의 청결함에 대해 생각하는
삼홍테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기본 기능이 뛰어난 비데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배변 활동이 힘들 때에도 지나치게 센 물살은 항문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물살을 끊김 반복을 통한 마사지 효과로 자연스럽게 배변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