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29일, 평택공장에서 마힌드라와의 M&A 1주년을 기념한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정기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평택 본사를 찾은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이사진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평택 공장 본관 앞에 오엽송 두 그루를 함께 심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쌍용차는 작년 마힌드라와의 M&A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향후 성장을 위한 새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오늘 나란히 심은 두 그루 나무처럼 양사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시너지 성과 창출로 중장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작년 한 해 수출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연간 판매량 기준 업계에서 가장 높은 38.2%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으며 조기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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