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을지재단 홍보대사 활동

을지대학교와 을지의료원을 운영하는 을지재단이 국민배우 안성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재단은 안성기 씨가 보건의료 특성화대학교 을지대학교의 학교홍보뿐 아니라 을지의료원의 각종 국내외 봉사활동에 활동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31일 강남을지병원 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재단은 안성기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유니세프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안성기 씨는 1980년대부터 유니세프의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1993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은 “재단이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이 안성기 씨가 추구하는 가치와 같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재단은 지금까지 해온 사회봉사활동을 앞으로 한층 강화해 국민들로 부터 더욱 사랑받는 의료기관,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성기 씨는 “을지대학교와 을지의료원은 매년 몽골,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을지재단과 봉사와 나눔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재단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노원구에 을지병원, 강남을지병원, 금산을지병원 등 4곳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 특성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 을지대학교는 대전캠퍼스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성남캠퍼스에 기타 보건의료 관련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