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바이오코리아 2012에서 의료기기 정보 교류의 장을 펼친다.
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12 컨퍼런스’에서 의료기기 개발 촉진 및 해외 인증에 관한 국제세미나와 ‘의료기기 수출마케팅 협의회’를 개최한다.
우선 12일 진행될 의료기기 세미나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의료기기 개발 촉진 전략’, ‘IEC 60601-1 3판 대응’이라는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의료기기 개발 촉진 전략’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현황을 조망하고 산·학·연(루트로닉, 동국대학교, 산업기술평가원)의 R&D 현황 및 사례를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확인하고 향후 개발 촉진 전략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또한 ‘IEC 60601-1 3판 대응’ 세션에서는 의료기기 신국제규격인 IEC 60601-1 3판의 적용과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기존 규격과의 차이점 및 제조업체의 대응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아울러 13일에는 해외시장 동향, 시장진출방법, 국가별 규제현황 및 정책동향 등의 정보를 수출기업의 해외영업팀장들을 중심으로 공유하는 ‘의료기기 수출 마케팅 협의회’의 발족식이 진흥원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공동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발족식에서 진흥원과 조합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체의 수출 촉진을 중심으로 하는 MOU 협약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김삼량 진흥원 단장(보건산업진흥단)은 “이번 의료기기 세미나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성공과 해외 인증 확보를 위한 전문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의료기기
참가방법은 ‘바이오코리아 2012’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2012.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