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내·외관이 부분 변경된 신형 SM5를 출시해 국내 시장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 르노삼성차는 S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SM5는 내·외관이 개선되고 엔진성능과 연비도 향상까지 된 것으로 알렸다. 르노삼성차는 SM5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부진했던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고 위기설까지 잠재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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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는 르노삼성차가 국내 시장에서 첫 출시한 차량인 만큼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거는 기대치는 높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SM3 페이스리프트의 신차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SM5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여 신차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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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M5는 르노삼성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경제성 높은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1월에서부터 9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4만366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6% 감소한 수치다. 이중 SM5는 올해 9월까지 2만14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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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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