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스, 환인제약과 항우울제 제네릭 3품목 판매제휴

한국산도스는 환인제약과 항우울제 제네릭 의약품 3품목에 대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판매제휴한 의약품은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정10mg’과 ‘산도스 설트랄린정50mg’, ‘산도스 파록세틴정10mg’으로, 주요 우울증을 비롯해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등을 치료하는 SSRI 계열의 항우울제 치료제이다. 이들 제품의 유통은 환인제약이 담당하고, 제품 판촉은 한국산도스와 환인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국내 CNS 시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환인제약의 영업력과 FDA(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와 EMA(유럽연합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산도스 항우울제의 제품력으로 인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책임자인 프란체스코 발레스트리에리는 협약식에서 “한국산도스는 정신신경용제,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으며 향후 항우울제 시장의 리더십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