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는 유독 감기 환자가 많아진다. 감기가 걸린 후에도 쉽게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특히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때 심한 감기나 몸살에 걸려 오랜 기간 고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환절기 운동을 할 때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적절한 수분 공급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난방기기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에서 운동을 할 때는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마라톤이나 골프 등 실외 운동을 즐긴다면 직접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이 빠르다. 이때는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수분 외에도 전해질을 함께 공급해주면 탈수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이시명 팀장은 “땀을 많이 흘리면 운동능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며 “체액과 비슷한 농도의 이온음료를 마시면 땀으로 빠져 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할 수 있어 체내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