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9월 등록보다 0.9% 감소한 1만2019대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46.0% 증가했다. 2012년 누적 등록대수는 10만77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7928대 보다 22.5% 증가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654대, 폭스바겐 1975대, 메르세데스-벤츠 1958대, 아우디 1393대, 도요타 853대, 미니 551대, 포드·링컨 491대, 렉서스 470대, 혼다 341대, 크라이슬러·지프 250대, 닛산 208대, 푸조 185대, 랜드로버 158대, 볼보 113대, 재규어 94대, 인피니티 89대, 포르쉐 88대, 스바루 68대, 시트로엥 33대, 캐딜락 25대, 벤틀리 13대, 미쓰비시 8대, 롤스로이스 1대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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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로 744대가 등록됐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는 623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이 506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신차효과 등이 있었으나 한편으로 물량부족이 나타난 브랜드가 있어 전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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