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신형 플라잉 스퍼 공개…625마력의 럭셔리 세단

벤틀리코리아는 27일, 벤틀리가 내달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내외관이 변경된 고성능 럭셔리 세단 신형 ‘플라잉 스퍼(Flying Spu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형 플라잉 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현대적인 감각도 더해져 세련됨도 돋보인다. 특히 뒷모습은 컨티넨탈 GT와 크게 차별화돼 플라잉 스퍼만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됐으며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다. 또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 신형 플라잉 스퍼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625마력(ps), 최대토크는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65마력, 최대토크는 15.3kg·m 상승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 실내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륜 40%, 후륜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벤틀리 플라잉 스퍼 실내 벤틀리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슈라이버는 “벤틀리의 신형 플라잉스퍼는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이 강력한 파워와 최상의 안락함, 정교함, 그리고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켰다”라며 ”신형 플라잉스퍼는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최적 최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최신 기술을 장착하여 운전하는 기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라고 덧붙였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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