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에쿠스로 프리미엄 이미지 굳힌다

국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에쿠스가 미국 시장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2013 뉴욕모터쇼’에 신형 에쿠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에쿠스는 한층 정제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 세계적 명차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수평형 레이아웃 인테리어 적용, 최고급 첨단사양들의 대거 기본화 등 대폭적인 상품성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 신형 에쿠스 존-크라프칙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2014년형 신형 에쿠스는 내·외관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이 더욱 발전했다”면서 “올해도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에쿠스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품질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대형차 판매비율을 높이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형 에쿠스는 국내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에쿠스는 올해 1월에는 1265대, 2월에는 1115대가 판매되며 국산 대형차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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