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는 프리미엄 SUV XC60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Crash Test)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IHS가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25% 전측면 충돌테스트는, 대부분의 차량이 기존 40% 전측면 충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도입됐다.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총 4단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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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존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 현재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SUV 중 유일하게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가장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 +)’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IIHS의 ‘TSP+’차량 선정은 앞서 언급한 5개 부문의 테스트에서 4개 부문 이상 최고 등급(Good)을 획득해야 하며, 전 부문에서 ‘양호(Acceptable)’등급 이상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볼보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차량 사고의 대부분이 전면 충돌보다는 전측면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충돌 테스트로 입증된 XC60의 안전성은 더욱 신뢰를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의 대명사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 기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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