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2013년 1분기 중국시장에서 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2013년 1~3월까지 현대차 중국 합자 법인인 베이징현대가 26만716대(41%↑),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13만7567대(26%↑)를 판매하는 등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분기동안 중국형 아반떼MD인 랑동 5만1881대를 비롯해 중국형 아반떼HD인 위에둥 5만2727대, 중국형 엑센트 베르나5만5584대, 투싼ix 3만5531대 등 총 26만716대를 판매했다.
![]() |
특히, 투싼ix와 스포티지R은 각각 77%, 39%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위에둥(18%)과 베르나(15%), K2(17%) 등도 선전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일본계 메이커가 최근 판매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시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쟁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판매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모터쇼] 콘셉트카 10종 살펴보니…미래가 성큼·현대기아차, 고가 정책 성공?…영업이익률 벤츠보다 높아
·서울모터쇼 콘셉트카 살펴보니…'공개된지 1년도 넘은 차가'
·[영상] 현대차 사장, i40 살펴보더니…“차에 녹슬어가지고”
·2015년 수입차 점유율 15%…'현대기아차 긴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