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의 나이차 극복 요인으로 남성들은 ‘성격과 취향’, 여성들은 ‘배려심과 이해심’을 각각 꼽았다.
그랜드성형외과가 4월 29일부터 10일까지 약 2주간 미혼남녀 350명(남 125명, 여 175명)을 대상으로 ‘연상연하 커플 나이차를 극복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31.2%(39명)가 ‘성격과 취향이 잘 맞음’으로 응답했고, 여성의 31.4%(55명)가 ‘넓은 배려심과 이해심’으로 응답해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이어 남성의 경우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 외모(24.8%, 31명)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갖춤(23.2%, 29명) △대화가 잘 통하고 편안함(11.2%, 14명) △넓은 배려심과 이해심(9.6%, 12명)을 선택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대화가 잘 통하고 편안함(22.8%, 40명)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성숙한 외모(17.7%, 31명) △성격과 취향이 잘 맞음(15.4%, 27명)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갖춤(12.7%, 22명)이라고 응답해 남성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다만 연상연하 나이차를 극복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내면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또 이번 조사 결과 흥미로운 사실은 연상연하 나이차를 극복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남성들이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 외모’(24.8%)를 많이 선택한 것이다.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동안 외모가 하나의 뷰티 트렌드가 된 요즘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를 원하는 여성들 사이 외모와 몸매, 피부 등을 관리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한다”며 “동안 외모와 몸매 유지에 힘쓰면서 연하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본인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여성들이 많으며 때문에 실제 4~5살 이상 나이차도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상연하 커플의 적절한 나이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 44%(55명), 여성 49.7%(87명) 모두 1~2살 차이가 적절하다고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이어 여성의 경우 3~4살차이 40%(70명), 5~6살차이 6.3%(11명), 상관없음 2.8%(5명), 7살 이상 1.2%(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