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가 시각장애인 사랑의 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의협은 ‘착한 손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한 화환 대신 쌀(화환) 받기 운동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경조사에서 화환 대신해 쌀(화환)을 기부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기부 받은 쌀 약 500㎏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된다. 전달된 쌀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서울시내 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 협력해 우리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의협은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지원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와, 기부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동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사회지도층이 협의, 논의하
한편 의협은 범국민적 사회정화 운동 일환으로 ‘착한 손 캠페인’을 결의·선포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