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라토닌 효과' / 사진=MBN |
최근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멜라토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1958년 피부과 의사인 Aaron Lerner가 소의 뇌에 있는 송과선에서 처음 분리했습니다. 이 호르몬을 멜라닌 세포를 수축시켜 개구리 피부색을 옅어지게 하는 멜라토닌이라 명명한 것입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줄고 추운 날씨와 실내 활동 위주로 생활하다 보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 전문가는 "햇볕의 양이 줄면 몸속에 멜라토닌이 많아져 우리 몸이 밤으로 인식해 정서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다. 만약 2년 이상 가을~겨울에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멜라토닌의 분비는 24시간 주기성을 나타내 낮에 비해 밤에 10~15배 높은 혈중 농도를 보입니다. 이런 리듬은 5~10세 때 가장 잘 나타났다가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노인이 되어서는 밤과 낮의 차이한 역가 없거나 뒤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 노인층에
때론 심하면 10~25%는 지속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모두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와 연관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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