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MBN |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종류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초콜릿은 품질에 따라 크게 고급초콜릿, 준초콜릿, 이미테이션초콜릿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콜릿 용어의 정의나 재료 배합률은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초콜릿의 품질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급초콜릿을 지향하는 전문가들이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카카오버터 외 대용유지(팜유, 코코넛유, 시어버터, 망고씨유 등)의 사용 여부와 카카오 함량(카카오버터+카카오매스)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통되는 거의 모든 초콜릿 제품은 성분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요소만 확인하면 일반인들도 대략 초콜릿의 품질 수준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고급초콜릿의 경우 다크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카카오매스, 설탕, 바닐라·레시틴이 전부입니다.
이 중 바닐라와 레시틴 함량은 1% 미만이어야 하며 들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밀크초콜릿은 여기에 밀크고형물이 첨가되고,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설탕, 밀크고형물이 주재료가 됩니다.
전체 함량 중 카카오 함량이 설탕 함량과 비슷하거나 높으며(다크초콜릿은 50% 이상), 지방 성분(전체의 10~30% 이상 차지)이 100% 카카오버터로만 이루어진 초콜릿으로서 카카오의 맛과 본질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초콜릿입니다.
두 번째는 준초콜릿입니다.
다크초콜릿의 경우, 카카오 함량이 20~30% 정도로 지방 함량에는 카카오버터 외에 대용유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분 표시에는 이 밖에 많은 첨가물이 나열되어 있으며 고급초콜릿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대량생산 및 유통됩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초콜릿의 수준이며 고급 수제 초콜릿의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이미테이션 초콜릿입니다.
전
과자나 케이크 등의 코팅에 주로 쓰인다. 밸런타인데이 전후에 인터넷이나 재료 상가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DIY1)세트나 빼빼로데이에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 가짜 초콜릿이 많습니다.
'초콜릿 종류' '초콜릿 종류' '초콜릿 종류' '초콜릿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