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말 동안 10도를 훌쩍 넘으며 포근한 봄날씨를보였는데 오늘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후 여섯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특히 3월에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9년 만에 처음입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기온 크게 떨어져 무척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과 비교했을 때 서울은 내일 아침 영하 7도로 오늘보다 9도 가량 낮겠고,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강풍.대기건조>인천 등 서해안과 충북, 강원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곳곳에 건조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내일 수도권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서해안에서는 약한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남부>호남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고, 전주와 광주 낮 기온 2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