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 온천, 지하에는 거대한 바다가...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소식이 전해지며 우주생명체의 존재에 힘이 실렸다.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Enceladus)에서 해저 온천(溫泉)이 탐지됐다.
그동안 이 위성에는 지하에 거대한 바다가 존재하고 염분과 이산화탄소, 유기물이 포함된 바닷물이 분출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왔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 등의 공동 연구진이 위성의 지하에 존재하는 것은 뜨거운 온천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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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성 위성 온천/사진=나사 |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이 위성에서 이산화규소 입자가 발견됐는데, 이산화규소는 섭씨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만들어지는 입자이기 때문에 이 위성에 열이 존재하고 얼음층 아래에 해저 온천이 있다는 것이다.
화성이나 소행성 등에서 얼음과 물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지구가 아닌 곳에서 온천 활동이 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 위성에는 지하에 거대한 바다가 존재하고 염분과 이산화탄소, 유기물이 포함된 바닷물이 분출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려져 왔다.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여서 과학계가 흥분에 휩싸였다.
지구 이외의 천체에서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처음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누리꾼들은 “토성 위성 온천, 신기하다” “토성 위성 온천,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토성 위성 온천, 세상에는 모르는 게 많은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