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15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알토란'에서는 전시 상황 대피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폭격이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지하철로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깊이가 있는 만큼 안전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공호는 지하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에는 차례대로 7호선 숭실대입구역, 5호선 신금호역, 6호선 버티고개역, 5호선 여의나루역 등이 있습니다.
좀 더 깊고 넓으며, 식당이 많은 지하철 환승역의 경우도 좋은 대피 장소입니다.
지하철역이 없다면 인근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 공간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집의 식탁 밑에 숨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찬가지로 핵폭발 때도 지하철역 등의 깊은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핵이 폭발할 때의 섬광을
중요한 것은 입을 열고 배를 땅에 대지 않은 채 엎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을 막고 있으면 고막이 파열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입을 열어야 하며, 땅에서 오는 진동으로 장기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배를 땅에 대지 말아야 합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