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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언팩 2015 |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국내 예약판매가 다음달 1일 시작됩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를 10일 앞두고 출고가 확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소재 고급화로 원가가 높아 일부 대용량 제품은 100만원이 넘어설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침 등으로 갤럭시S5의 출고가를 86만6800원까지 낮췄지만 갤럭시S6도 80만원대를 유지할지는 현재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공개된 출고가를 살펴보면 갤럭시S6(32GB)가 89만4000원, 갤럭시S6엣지(32GB)는 105만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선보인 갤럭시 노트 엣지의 출고가가 106만7000원임을 볼때, 엣지모델의 가격은 100만원을 상회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2015'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현존 최강 사항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강조되는 것은 조리갯값 F1.9의 밝기를 자랑하는 카메라입니다.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모두 F1.9인 스마트폰은 갤럭시S6이 최초입니다. 후면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렌지의 구경만 제외하면 어지간한 디지털카메라 못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리개 값은 밝기와 연관이 있습니다. 조리개 값이 작을수록 렌즈가 받는 광량이 늘어나 화사한 사진이 구현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서 일체형 배터리를 택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갤럭시S6의 배터리 용량은 2550mAh로 아이폰6의 1910mAh보다 용량은 더 크지만 전작인 갤럭시S5의 2800mAh에는 못 미칩니다. 하지만 이는 고속 충전 기능을 이용해 보완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폰6을 완전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절반만으로 갤럭시S6을 완충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으로는 갤럭시S6이 아이폰6을 훨씬 앞서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언제나
하지만 이번 갤럭시S6은 디자인 면에서 '역대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은 현재 5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물량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약판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재, 갤럭시S6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