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미국의 한 건강지는 엉덩이 부위에 일어나기 쉬운 증상과 관련 질환을 소개했습니다.
1. 헤르페스 = 가렵고 통증이 있는 수포가 모여 있다면 헤르페스라고도 불리는 단순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물집이 생기는 질환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단순포진은 열흘 정도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사라지지만 매년 몇 차례씩 재발되기도 합니다. 해당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면 별다른 치료 없이 낫지만 병변이 좀 더 오래 지속되거나 합병증이 생긴다면 병원치료가 필요합니다.
2. 곰팡이 감염에 의한 증상 = 붉고 가렵고 껍질이 일어난다면 곰팡이 감염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곰팡이 감염은 운동을 많이 하는 남성들의 발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곰팡이는 축축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번식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엉덩이 안쪽 역시 어두운데다 살끼리의 마찰로 인해 열이나 습기가 생겨 곰팡이 감염이 잘 일어납니다. 이럴 때는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땀이 차지 않도록 운동을 줄이고 항균작용을 하는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3. 모낭염 = 붉은데다 건드리면 아픈 뾰루지가 있다
4. 건선 = 비듬처럼 일어난 피부 껍질이 겹겹이 쌓인다면 건선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각질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 건선이 생기는데 팔꿈치와 무릎을 비롯해 성기나 엉덩이에 생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