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vs 日 쓰나미 주의보 발령, 거듭되는 자연재해 ‘우연인가 경고인가’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일본 쓰나미 주의 발령 ‘인류 향한 경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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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vs 日 쓰나미 주의보 발령, 거듭되는 자연재해 ‘우연인가 경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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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소식을 알리는가 한편, 일본에서는 쓰나미 주의보 발령이 내려졌다.
17일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5년 전국 황사일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황사발생 일수가 2012년엔 1.7일, 2013년엔 1.9일, 2014년엔 7.6일으로 3년만에 4.5배 늘어났다.
올해 들어 3월까지 발생한 황사일수는 8.4일로 지난해 연중 발생한 황사일수를 벌써 넘어섰다.
국립기상과학원는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와 북쪽에서 우리나라로 내려오는 기류와 맞물리면서 올해 3월까지 황사 발생이 특히 많았다”며 “올해 남은 봄철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기류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4~5월에는 황사 발생이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14개 지점에서 관측한 황사는 2012년 청주 3일, 수원·인천·전주·춘천·목포·속초·광주·여수 2일, 서울·울산·부산·포항이 1일 순이었으며, 2014년은 서울 10일, 수원 9일, 청주·인천·전주·춘천·목포·서산·울산·부산 8일, 속초·광주·여수 7일, 포항 3일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은 쓰나미 주의보 발령으로 어수선하다.
일본 기상청이 20일 오전 10시43분께 요나구니(与那国)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오키나와(沖縄)현 미야코(宮古)섬과 야에야마(八重山)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기상청은 예상되는 파도의 높이가 1m라며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은 해안이나 강 하구 부근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했다
누리꾼들은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vs 쓰나미 주의보 발령, 어느 하나 좋은 게 없네”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쓰나미 주의보 발령도 무시하지 못해”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쓰나미 주의보 발령만큼 주의깊게 봐라”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에 쓰나미 주의보 발령까지 왜 이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