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K-Water ‘복합관광형 국제해양단지’ 개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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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청사진 제시
경인 아라뱃길, K-Water ‘복합관광형 국제해양단지’ 개발 계획 발표
지난달 11일에 K-water가 아라뱃길을 영국 런던, 독일 함부르크와 같은 ‘복합관광형 국제해양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경인 아라뱃길이 수도권 서부 관광 유통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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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아라뱃길 / 사진=경인 아라뱃길 청사진 |
최근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개장하면서 지금까지 주목 받지 못했던 아라뱃길 인근 개발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27일 개장한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개점 첫 주말 매출 1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정식 오픈 후 사흘간 방문차량이 7만5,000대, 추정 방문객 수는 35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 아울렛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버버리 등 고가 수입 브랜드 54개를 포함해 총 239개 브랜드 매장을 갖췄다.
경인아라뱃길은 이번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개점, K-water의 발전비전 제시로 수도권 관광, 유통 중심지로 본격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인 아라뱃길이 실질적인 물류, 관광 메카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계운 K-water 사장은 “아라뱃길은 동북아 국제화 중심지이자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최적의 수변공간으로 아라뱃길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레저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방안이 본격화 됨녀서 다양한 후속 사업 계획도 공개됐다. 인천터미널은 인천항과 연계한 선박물류 중심으로, 김포터미널은 내륙항만 특성을 살려 도심물류 중심으로 특화 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새로이 재개되는 경인항∼중국 청도간 컨테이너 정기노선 운항을 조기 정상화 하고 한강과 연계한 뱃길 특수화물을 발굴, 유치키로 했다.
여객 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한강∼서해간 중대형 여객선 운항을 위한 신규 선착장을 건설해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예정이다.
관광 부문도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복합센터와 뱃길 경관림 조성,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 운행, 상설 공연장 조성,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키로 했다. 또 아라문화축제, 여의도불꽃축제, 국화축제 등 지역행사, 이벤트와 연계한 특화선박
경인아라뱃길은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행주대교)에 이르는 18㎞에 폭 80m, 수심 6.3m의 주운수로로 구성돼 있다.
기반시설로 인천, 김포터미널, 컨테이너, 여객, 마리나, 다목적부두, 생태공원, 친수경관시설, 물류단지, 횡단교량 15개 등이 설치돼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