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담비 포착, 메르스 여파에도 깜짝 발견으로 서식 확인…멸종위기 2급

무등산 담비 포착, 메르스 여파에도 깜짝 발견으로 서식 확인…멸종위기 2급

무등산 담비 포착, 어떻게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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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담비 포착, 메르스 여파에도 깜짝 발견으로 서식 확인…멸종위기 2급

무등산 담비 포착 소식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쏟고 있다.

↑ 무등산 담비 포착,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7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무등산 곳곳에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담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담비는 크기가 40~60㎝ 이며 머리 부분과 꼬리는 검정색, 털빛은 황갈색을 띄고 있다.

앞서 담비는 백두산 보천보 일대에 희소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분류돼 있으며 지난 3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대피소 인근에서 담비 3마리가 뛰어 노는 것이 관찰된 바 있다.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무등산에서 담비가 뛰어놀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서식지를 찾아 보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에는 멸종위기종 수달을 비롯해 독수리, 수리부엉이, 은사시나무 등 3668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무등산 담비 포착 오오 귀여워” “무등산 담비 포착 대박” “무등산 담비 포착 가볼까” “무등산 담비 포착 굿굿”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