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항바이러스제 투여 못해 다양한 치료 방법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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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가족들도 양성 반응 보여 ‘눈길’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항바이러스제 투여 못해 다양한 치료 방법 동원
40대 임신부 메르스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의 가족들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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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 사진=MBN |
보건복지부는 11일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해 3차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 양성 판정했다.
A씨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산모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 급체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14번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씨에 이어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임신부인 A씨의 상태는 나쁘진 않으며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
방역당국은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그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밀접 접촉한 사람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