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초기증상, 치매 예방 위해서 커피 드세요…'무슨 효능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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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사진=MBN |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이 화제인 가운데 독특한 커피의 효능이 눈길을 끕니다.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최고의 우울증 치료제로 꼽히는 과일과 채소도 소개됐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에너지 생성과 친절함, 즐거움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15%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습니다.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는 "하루에 커피 3~5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에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주장에 따르면 커피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고 비슷한 염증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잔의 뇌 신경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
연구소 측은 "커피의 효과는 4년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후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커피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으나 갑론을박이 많다"면서 "이번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임상 실험 결과가 많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