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농균, 여름철 물놀이서 감염 될 수도…"어린이 노약자 특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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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농균/사진=MBN |
녹농균이 화제인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여름철 물놀이를 하다보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하천, 수영장 물속의 세균과 미생물들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된 물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녹농균 이외에도 병원성세균과 기생 미생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균에 오염된 물속에서 수영 또는 온천, 물놀이를 즐길 경우에는 세균에 의해 다양한 수인성 질환에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속에 있는 세균 중 하나인 녹농균은 병원성은 강하지 않으나 외이염, 중이염 등 귓병과 피부병을 일으킵니다.
녹
이 같은 피부질환 외에도 이질균과 대장균, 와포자충 같이 설사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세균과 미생물도 있습니다.
이질균은 장에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제1군 법정 전염병을 유발하며 위산에 강해 200마리 미만의 균만 섭취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