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날씨’ ‘말복’ ‘입추’
[MBN스타 김승진 기자] 서울 날씨가 말복을 앞두고 폭염이 한풀 꺾일 기세다. 입추를 맞아 기다리던 소나기가 내린 것.
기상청은 9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8일 예측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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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날씨, 말복 앞두고 드디어 소나기 ‘폭염 안녕’…입추, 사진=MBN |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충청남북도 내륙·전라남북도 동부내륙·경상남북도 내륙에 각각 5~40mm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지속돼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
11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말복인 12일과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서울 날씨’ ‘말복’ ‘입추’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