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면…'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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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사진=MBN |
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몸의 대사가 빨라지는 병을 이야기합니다.
주요 증상은 빈맥(맥박이 1분당 100회 이상), 얼굴 화끈거림, 두근거림, 피로감, 무기력감입니다. 20~50대에게 생기는데, 특히 중년 여성 환자가 많아서 갱년기장애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중년 여성이 피로감, 무기력감, 두근거림 등을 느끼면 보통 갱년기장애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증상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준다, 무른 대변을 본다, 손이 떨린다, 목이 붓는다'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은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할 수 있으며,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거나 대변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 불안감 및 초초함이 나타날 수 있고, 가슴이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올 수도.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그레이브스 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