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예술공연부터 전문가 해설까지...‘고품격 문화행사’
[김승진 기자] 창덕궁 달빛기행이 화제다.
창덕궁은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불타버린 이후 사실상의 '정궁(正宮)' 역할을 해왔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우리의 유산이 됐다.
한편, 창덕궁에서 벌어지는 대표적 야간 고궁 행사인 '달빛기행'은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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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달빛기행, 예술공연부터 전문가 해설까지...‘고품격 문화행사’ / 사진=문화재청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오는
예매는 지난 11일 오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모두 매진된 상황이다.
달빛 산책코스 해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진흥팀(02-2270-1233, 123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