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건축상 중 영예의 대상은 정재헌씨가 설계하고 유림피엔씨가 건축한 '도천 라일락집'에 돌아갔다. 종로구 창경궁로에 있는 도천 라일락집은 도상봉 선생의 작은 기념관을 겸한 살림집이다.
↑ 도천 라일락집, 건축상 대상…‘ㄱ’자 독특 디자인에 ‘관심폭발’ /사진=서울시 |
집이 있는 동네에 대한 장소·시각·공간적 배려가 있고, 간결하고 드러나지 않는 'ㄱ'자 형상으로 안마당을 품어 안락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
이와 함께 건축명장에는 건축가와 건축주의 서정적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며 도천 라일락집을 시공한 태인건설이 뽑혔다.
시상식은 서울건축문화제가 개최되는 다음 달 8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시상식 날부터 11월 8일까지 옛 국세청 남대문별관 터에서 전시된다.
도천 라일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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