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당신의 허리는 괜찮으신가요? 허리 병이 온 몸에 미치는 영향!
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허리 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습니다.
박상준 박사는 허리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하기에 앞서 출연진들에게 "여러분의 허리는 괜찮으십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출연진들이 여기저기서 허리건강이 좋지 못함을 토로하자, 박상준 박사는 허리를 구부릴 때 힘들거나 오래 서 있으면 뻐근하는 등의 통증은 단순히 허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가 아프게 되는데, 문제는 척추가 무너지면 연결된 어깨와 무릎까지 통증을 유발해 심각한 것이다"고 말한 뒤 "실제로 진료실에 오시는 환자분들 중 허리만 아픈 분을 찾는 것이 힘들다"며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허리 병이 생기는 나이가 더이상 중년만의 문제가 아니고, 허리 병이 생기는 연령대가 점점 어려져 5~60대처럼 허리를 부여잡고 진료실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며 척추 건강이 단순히 중년이상 연령대의 문제가 아님을 지적했습니다.
박상준 박사는 자신의 설명을 부연하기 위해 두 장의 엑스레이를 공개했는데요.
그가 공개한 사진은 동일 연령대의 두 가지 척추 사진이었습니다.
하나는 정상적인 S라인, 하나는 대나무처럼 일자로 뻗은 척추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상준 박사는 "동일 연령대의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며 대나무처럼 곧은 척추라인을 가진 사람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통증을 열거했습니다.
그는 일자 허리를 가진 사람은 허리통증, 다리 저림, 이유모를 등 통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 팔 들기가 어려울 정도의 어깨통증을 일상에서 느낀다고 말하며 "어떤 척추라인을 가졌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척추 건강이 상하게 되면 도미노처럼 무릎 목 어깨를 망가지게 하고 심지어는 몸 속에 폐나 장과 같은 내장기관도 무너뜨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
↑ 사진=MBN |
방송은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이소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