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다공증의 날’ 10월20일…골다공증 예방법은?
오늘(20일)이 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인 가운데 골다공증 예방법에 대한 조언도 눈길을 끈다.
골다공증은 칼슘과 비타민D가 결핍되거나 신체활동이 부족할 때 생긴다. 특히 한국인 대부분이 비타민D 결핍 상태이며 환자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비타민D 결핍 환자를 조사한 결과 4년 동안 무려 9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2009년에는 1.9배, 2010~2013년에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알아채기 쉽지 않다. ‘침묵의 병’ 또는 ‘조용한 도둑’이라 불리지만 증상이 없다고 방치했다가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가벼운 외상,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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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골다공증의 날/사진=MBN |
칼슘은 하루 700mg을 섭취해야 하며 폐경기 여성과 임산부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이 요구된다. 우유, 치즈, 브로콜리, 양배추 등 칼슘 흡수율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거나 칼슘 보
이밖에 카페인 음료나 인스턴트 음식, 탄산음료, 인산염 다량 첨가된 가공식품 등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을 악화시켜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걷기, 등산 등 체중이 실려 골밀도에 도움이 되는 종목이 좋고 여기에 근육강화운동을 병행하면 골다공증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세계 골다공증의 날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