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일상 속 허리 운동법! 배에 힘만 주면 된다고? '간단해'
지난 20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간단한 근육운동법을 공개했습니다.
민경훈 전문의는 허리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운동법으로 '복근힘주기'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복근힘주기'운동은 골반과 허리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 뒤 "배를 불룩 내밀거나 홀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배를 누가 민다고 생각했을 때 버틸수 있는 정도(헛기침을 할 때 움찔하는 정도)로 힘을 주고, 배꼽 옆에 양쪽 손을 가볍게 올려놓고 어느정도 힘이 주는 것이 좋은지 파악한 후 일상생활에서 그 정도 힘을 주고 있으면 된다"고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상 속에서 세수를 하려고 허리를 숙이다 삐끗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럴 때 복근에 힘을 주고 허리를 숙이면 근육 뭉침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 운동법에 개그우먼 정경미는 "운동이 되는건가?"라고 운동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박상준 전문의는 "관절을 굽혔다 폈다하는게 운동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운동은 튼튼한 분들이 해야 문제가 없는 것이다. 환자들이 하면 통증이 악화될수 있다"며 "(복근힘주기와 같이) 버티는 운동이 중심을 잡고 (속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복근힘주기 운동에서 시작해 점차 운동강도를 높여가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
↑ 사진=MBN |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이소연 / mbnreporter01@mbn.co.kr]